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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12

[희곡] 기울의 불꽃놀이 - 일본어

겨울의 불꽃놀이(冬の花火:ふゆのはなび)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6) 일본어 원문 人物。 数枝(かずえ) 二十九歳 睦子(むつこ) 数枝の娘、六歳。 伝兵衛(でんべえ) 数枝の父、五十四歳。 あさ 伝兵衛の後妻、数枝の継母、四十五歳。 金谷清蔵(かなやせいぞう) 村の人、三十四歳。 その他 栄一(伝兵衛とあさの子、未帰還) 島田哲郎(睦子の実父、未帰還) いずれも登場せず。 所。 津軽地方の或る部落。 時。 昭和二十一年一月末頃より二月にかけて。 [#改ページ] 第一幕 舞台は、伝兵衛宅の茶の間。多少内福らしき地主の家の調度。奥に二階へ通ずる階段が見える。上手(かみて)は台所、下手(しもて)は玄関の気持。 幕あくと、伝兵衛と数枝、部屋の片隅(かたすみ)のストーヴにあたっている。 二人、黙っている。柱時計が三時を打つ。気まずい雰囲気。 突然、数枝が低い異様な笑声を発する..

바다 - 일본어

바다(海:うみ)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6) 일본어 원문 東京の三鷹の家にいた頃は、毎日のように近所に爆弾が落ちて、私は死んだってかまわないが、しかしこの子の頭上に爆弾が落ちたら、この子はとうとう、海というものを一度も見ずに死んでしまうのだと思うと、つらい気がした。私は津軽平野のまんなかに生れたので、海を見ることがおそく、十歳くらいの時に、はじめて海を見たのである。そうして、その時の大興奮は、いまでも、私の最も貴重な思い出の一つになっているのである。この子にも、いちど海を見せてやりたい。 子供は女の子で五歳である。やがて、三鷹の家は爆弾でこわされたが、家の者は誰も傷を負わなかった。私たちは妻の里の甲府市へ移った。しかし、まもなく甲府市も敵機に襲われ、私たちのいる家は全焼した。しかし、戦いは尚(なお)つづく。いよいよ、私の生れた土地へ妻子を連れて行くより他は無い。そこが最..

부모라는 두 글자 - 일본어

부모라는 두 글자(親という二字:おやというにじ)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6) 일본어 원문 親(おや)という二字と無筆の親は言い。この川柳(せんりゅう)は、あわれである。 「どこへ行って、何をするにしても、親という二字だけは忘れないでくれよ。」 「チャンや。親という字は一字だよ。」 「うんまあ、仮りに一字が三字であってもさ。」 この教訓は、駄目である。 しかし私は、いま、ここで柳多留(やなぎだる)の解説を試みようとしているのではない。実は、こないだ或(あ)る無筆の親に逢(あ)い、こんな川柳などを、ふっと思い出したというだけの事なのである。 罹災(りさい)したおかたには皆おぼえがある筈(はず)だが、罹災をすると、へんに郵便局へ行く用事が多くなるものである。私が二度も罹災して、とうとう津軽の兄の家へ逃げ込んで居候(いそうろう)という身分になったのであるが、簡易保険だの債券売..

화폐 - 일본어

화폐(貨幣:かへい)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6) 일본어 원문 異国語においては、名詞にそれぞれ男女の性別あり。 然して、貨幣を女性名詞とす。 私は、七七八五一号の百円紙幣です。あなたの財布の中の百円紙幣をちょっと調べてみて下さいまし。あるいは私はその中に、はいっているかも知れません。もう私は、くたくたに疲れて、自分がいま誰の懐の中にいるのやら、あるいは屑籠の中にでもほうり込まれているのやら、さっぱり見当も附かなくなりました。ちかいうちには、モダン型の紙幣が出て、私たち旧式の紙幣は皆焼かれてしまうのだとかいう噂も聞きましたが、もうこんな、生きているのだか、死んでいるのだかわからないような気持でいるよりは、いっそさっぱり焼かれてしまって昇天しとうございます。焼かれた後で、天国へ行くか地獄へ行くか、それは神様まかせだけれども、ひょっとしたら、私は地獄へ落ちるかも知れないわ。生..

거짓말 - 일본어

거짓말(嘘:うそ)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6) 일본어 원문 「戦争が終ったら、こんどはまた急に何々主義だの、何々主義だの、あさましく騒ぎまわって、演説なんかしているけれども、私は何一つ信用できない気持です。主義も、思想も、へったくれも要(い)らない。男は嘘(うそ)をつく事をやめて、女は慾を捨てたら、それでもう日本の新しい建設が出来ると思う。」 私は焼け出されて津軽の生家の居候(いそうろう)になり、鬱々(うつうつ)として楽しまず、ひょっこり訪ねて来た小学時代の同級生でいまはこの町の名誉職の人に向って、そのような八つ当りの愚論を吐いた。名誉職は笑って、 「いや、ごもっとも。しかし、それは、逆じゃありませんか。男が慾を捨て、女が嘘をつく事をやめる、とこう来なくてはいけません。」といやにはっきり反対する。 私はたじろぎ、 「そりゃまた、なぜです。」 「まあ、どっちでも、同じ様な..

찬스 - 일본어

찬스(チャンス)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6) 人生はチャンスだ。結婚もチャンスだ。恋愛もチャンスだ。と、したり顔して教える苦労人が多いけれども、私は、そうでないと思う。私は別段、れいの唯物論的弁証法に媚(こ)びるわけではないが、少くとも恋愛は、チャンスでないと思う。私はそれを、意志だと思う。 しからば、恋愛とは何か。私は言う。それは非常に恥かしいものである。親子の間の愛情とか何とか、そんなものとはまるで違うものである。いま私の机の傍の辞苑をひらいて見たら、「恋愛」を次の如(ごと)く定義していた。「性的衝動に基づく男女間の愛情。すなわち、愛する異性と一体になろうとする特殊な性的愛。」 しかし、この定義はあいまいである。「愛する異性」とは、どんなものか。「愛する」という感情は、異性間に於いて、「恋愛」以前にまた別個に存在しているものなのであろうか。異性間に於いて恋愛でもなく「愛..

[희곡] 겨울의 불꽃놀이- 한국어

겨울의 불꽃놀이(冬の花火)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6) 번역 : 홍성필 등장인물 카즈에 29세 무츠코 카즈에의 딸, 6세 덴베에 카즈에의 부, 54세 아사 덴베에의 후처, 카즈에의 계모, 45세 카나야 세이조 마을 사람, 34세 기타 에이이치 (덴베에와 아사의 자, 미귀환) 시마다 데츠로 (무츠코의 친부, 미귀환) 모두 등장 안함. 장소. 쓰가루 지방의 어느 부락. 때. 1946년 1월 말경에서 2월에 걸쳐. 제1막 무대는 덴베에 집 거실. 다소 유복해 보이는 지주 집과 같은 형태. 안쪽에 2층으로 통하는 계단이 보인다. 안쪽은 부엌, 바깥쪽은 현관이다. 막이 열리자 덴베에와 카즈에, 방 안쪽에 있는 스토브를 쬐고 있다. 둘 모두 말이 없다. 큰 벽시계가 3시를 알린다. 어색한 분위기. 갑자기 ..

바다 - 한국어

바다(海)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6) 번역 : 홍성필 동경 미타카(三鷹)에서 살 무렵은 매일처럼 인근에 폭탄이 떨어져, 나야 죽어도 상관 없지만, 그러나 이 아이의 머리 위에 폭탄이 떨어진다면, 이 아이는 끝내 바다라는 것을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죽고 만다는 생각을 하자 마음이 아팠다. 나는 츠가루(津輕) 평야 한 가운데에서 태어났기에 처음 바다를 본 것은 매우 늦어, 열 살 정도가 되어서야 비로소 바다를 보았다. 그러므로 그 때의 큰 흥분은 지금까지도 나의 가장 소중한 추억 중 하나로 남아있다. 이 아이에게도 한 번은 바다를 보여주고 싶다. 아이는 딸이며 다섯 살이다. 이윽고 미타카에서 살던 집도 폭탄 때문에 허물어졌으나 집에서 살던 사람들은 누구도 다치지는 않았다. 그러나 곧 코후(甲府) ..

부모라는 두 글자 - 한국어

부모라는 두 글자(親という二字)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6) 번역 : 홍성필 '親(부모)라는 건, 두 글자라는 문맹인 부모님 말씀.' 이 옛 시는 읊는 사람으로 하여금 서글프게 만든다. "어디에 가서 뭘 하든지 親(부모)라는 두 글자는 잊지 말아라." "아부지. 親(부모)라는 글자는 한 글자라구요." "음, 어쨌거나 한 글자든 세 글자든 말이다." 이런 식의 가르침은 교훈이 안 된다. 그러나 나는 지금 여기서 옛 시의 해설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실은 얼마 전 어떤 문맹인 부모를 만나 이런 옛 시가 문득 떠올랐다는 것뿐이다. 이재민 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으나, 이재민이 되면 이상하게도 우체국에 갈 일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내가 두 번이나 이재민 생활을 하여 결국 츠가루(津輕)에 사는 형..

화폐 - 한국어

화폐(貨幣)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6) 번역 : 홍성필 외국어에 있어서는 명사에 각각 남녀의 성별 있어 그리하여 화폐를 여성명사로 한다. 저는 77581호 백엔 짜리 지폐입니다. 당신의 지갑 속 백엔 지폐를 잠깐 살펴보세요. 어쩌면 제가 그 속에 들어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저는 매우 지쳐서, 저 자신이 지금 누구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지, 아니면 휴지통 속에라도 쳐 박혀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근래에는 현대식 지폐가 나와, 저희들 구식 지폐는 모두 불태워지고 만다는 소문도 들었습니다만, 이제 이런,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는 심정으로 있을 바에는, 아예 깨끗하게 불태워져 승천하고 싶습니다. 불태워진 후 천국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 그건 하느님께 달렸습니다만, 어쩌면 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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