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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축견담 2

축견담 - 일본어

축견담(畜犬談 :ちくけんだん)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39) 일본어 원문 私は、犬については自信がある。いつの日か、かならず喰(く)いつかれるであろうという自信である。私は、きっと噛(か)まれるにちがいない。自信があるのである。よくぞ、きょうまで喰いつかれもせず無事に過してきたものだと不思議な気さえしているのである。諸君、犬は猛獣である。馬を斃(たお)し、たまさかには獅子(しし)と戦ってさえこれを征服するとかいうではないか。さもありなんと私はひとり淋しく首肯(しゅこう)しているのだ。あの犬の、鋭い牙(きば)を見るがよい。ただものではない。いまは、あのように街路で無心のふうを装い、とるに足らぬもののごとくみずから卑下して、芥箱(ごみばこ)を覗(のぞ)きまわったりなどしてみせているが、もともと馬を斃すほどの猛獣である。いつなんどき、怒り狂い、その本性を暴露するか、わかったも..

축견담 - 한국어

축견담(畜犬談)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39) 번역 : 홍성필 나는 개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다. 언젠가는 반드시 물릴 것이라는 자신이다. 나는 분명 물릴 것임이 틀림 없다. 자신이 있는 것이다. 오늘날까지 잘도 물리지도 않고 지내왔다는 사실이 신기하기까지 하다. 여러분. 개는 맹수다. 말을 넘어뜨리고 가끔은 사자와 싸워 이를 정복한다고 하지 않는가. 충분히 있을 수 있다며 나는 외로이 수긍하고 있다. 그 개의 날카로운 이빨을 보라. 예사롭지 않다. 지금은 저렇게 길가에서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처럼 행세하고 있어, 한 낯 볼 품 없는 듯이 스스로를 비하하여, 쓰레기더미를 뒤지곤 하고 있으나 본래는 말을 넘어뜨릴 정도의 맹수다. 언제 어느 때에 광분하여 그 본성을 드러낼지 아무도 모른다. 개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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