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육종 2

육종 - 일본어

육종 (肉腫) 고사카이 후보쿠 (小酒井 不木) (1926) 일본어 원문 「残念ながら、今となっては手遅れだ。もう、どうにも手のつけようが無い」 私は、肌脱ぎにさせた男の右の肩に出来た、小児の頭ほどの悪性腫瘍(しゅよう)をながめて言った。 「それはもう覚悟の上です」と、床几(しょうぎ)に腰かけた男は、細い、然(しか)し、底力のある声で答えた。「半年前に先生の仰(おう)せに従って思い切って右手を取り外して貰えば、生命は助かったでしょうが、私のような労働者が右手を失うということは、生命を取られるも同然ですから、何とかして治る工夫はないものかと、大師(だいし)様に願をかけたり、祖師(そし)様の御利益にすがったり、方々の温泉を経(へ)めぐったりしましたが、できものはずんずん大きくなるばかりでした。もういけません。もう助かろうとは思いません……」 傍に立って居た妻君の眼から、涙がぽたぽたと..

육종 - 한국어

육종 (肉腫) 고사카이 후보쿠 (小酒井 不木) (1926) 번역 : 홍성필 1. “안타깝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더 이상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어요.” 나는 윗몸을 벗은 사내 오른쪽 어깨에 난, 어린 아이 머리만한 종양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건 저도 각오하고 있습니다.”라고 의자에 앉은 사내는 가늘고, 그러나 저력 있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6개월 전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눈 딱 감고 오른팔을 떼어버렸다면 목숨은 건졌겠지만, 저 같은 노동자가 오른팔을 잃는다는 건 목숨을 잃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어떻게든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절에도 점쟁이도 찾아가보고, 여러 온천도 돌아봤으나 종양은 계속 커갈 뿐이었습니다. 이제 안 되겠습니다. 더 이상 살려고 애를 쓰지 않을 겁니다…….” 곁에 서 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