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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봄의 낙엽 - 일본어

봄의 낙엽(春の枯葉:はるのかれは) 一幕三章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8) 일본어 원문 人物。 野中弥一(のなかやいち) 国民学校教師、三十六歳。 節子(せつこ) その妻、三十一歳。 しづ 節子の生母、五十四歳。 奥田義雄(おくたよしお) 国民学校教師、野中の宅に同居す、二十八歳。 菊代(きくよ) 義雄の妹、二十三歳。 その他 学童数名。 所。 津軽半島、海岸の僻村。 時。 昭和二十一年、四月。 [#改ページ] 第一場 舞台は、村の国民学校の一教室。放課後、午後四時頃。正面は教壇、その前方に生徒の机、椅子二、三十。下手(しもて)のガラス戸から、斜陽がさし込んでいる。上手(かみて)も、ガラス戸。それから、出入口。その外は廊下。廊下のガラス戸から海が見える。 全校生徒、百五十人くらいの学校の気持。 正面の黒板には、次のような文字が乱雑に、秩序無く書き散らされ、ぐいと消したと..

가정의 행복 - 일본어

가정의 행복(家庭の幸福:かていのこうふく)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8) 일본어 원문 「官僚が悪い」という言葉は、所謂(いわゆる)「清く明るくほがらかに」などという言葉と同様に、いかにも間が抜けて陳腐で、馬鹿らしくさえ感ぜられて、私には「官僚」という種属の正体はどんなものなのか、また、それが、どんな具合いに悪いのか、どうも、色あざやかには実感せられなかったのである。問題外、関心無し、そんな気持に近かった。つまり、役人は威張る、それだけの事なのではなかろうかとさえ思っていた。しかし、民衆だって、ずるくて汚くて慾が深くて、裏切って、ろくでも無いのが多いのだから、謂(い)わばアイコとでも申すべきで、むしろ役人のほうは、その大半、幼にして学を好み、長ずるに及んで立志出郷、もっぱら六法全書の糞(くそ)暗記に努め、質素倹約、友人にケチと言われても馬耳東風、祖先を敬するの念厚く、亡父..

비잔 - 일본어

비잔(眉山:びざん)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8) 일본어 원문 これは、れいの飲食店閉鎖の命令が、未(いま)だ発せられない前のお話である。 新宿辺も、こんどの戦火で、ずいぶん焼けたけれども、それこそ、ごたぶんにもれず最も早く復興したのは、飲み食いをする家であった。帝都座の裏の若松屋という、バラックではないが急ごしらえの二階建の家も、その一つであった。 「若松屋も、眉山(びざん)がいなけりゃいいんだけど。」 「イグザクトリイ。あいつは、うるさい。フウルというものだ。」 そう言いながらも僕たちは、三日に一度はその若松屋に行き、そこの二階の六畳で、ぶっ倒れるまで飲み、そうして遂(つい)に雑魚寝(ざこね)という事になる。僕たちはその家では、特別にわがままが利(き)いた。何もお金を持たずに行って、後払いという自由も出来た。その理由を簡単に言えば、三鷹(みたか)の僕の家のすぐ近くに、..

미남자와 담배 - 일본어

미남자와 담배(美男子と煙草:びだんしとたばこ)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8) 일본어 원문 私は、独(ひと)りで、きょうまでたたかって来たつもりですが、何だかどうにも負けそうで、心細くてたまらなくなりました。けれども、まさか、いままで軽蔑(けいべつ)しつづけて来た者たちに、どうか仲間にいれて下さい、私が悪うございました、と今さら頼む事も出来ません。私は、やっぱり独りで、下等な酒など飲みながら、私のたたかいを、たたかい続けるよりほか無いんです。 私のたたかい。それは、一言[#「一言」は底本では「一事」]で言えば、古いものとのたたかいでした。ありきたりの気取りに対するたたかいです。見えすいたお体裁(ていさい)に対するたたかいです。ケチくさい事、ケチくさい者へのたたかいです。 私は、エホバにだって誓って言えます。私は、そのたたかいの為に、自分の持ち物全部を失いました。そうして、..

[희곡] 봄의 낙엽 - 한국어

봄의 낙엽(春の枯葉) 1막 3장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8) 번역 : 홍성필 인물 노나카 야이치 초등학교 교사 36세 세츠코 그의 처 31세 시즈 세츠코의 생모 54세 오쿠다 요시오 초등학교 교사 노나카 집에 동거함. 28세 키쿠요 요시오의 누이동생 23세 기타 학생 몇 명. 장소 쓰가루 반도 해안의 벽촌 때 1946년 4월 제1장 무대는 마을 초등학교 한 교실. 방과 후 오후 4시경. 정면에는 교단. 그 전방에 학생들 책상과 걸상이 20~30. 왼쪽 유리문에서 햇살이 비춘다. 오른쪽도 유리문으로부터 바다가 보인다. 전교생 150 명 정도 되는 학교 규모. 정면 칠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난잡하고 무질서하게 적혀 있으며, 힘줘서 지운 곳도 있으나, 대개 읽을 수 있다. 수업 중에 교사 노나카가 ..

가정의 행복 - 한국어

가정의 행복(家庭の幸福)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8) 번역 : 홍성필 '관료가 나쁘다'는 말은 이른바 '밝고 명랑하고 씩씩하게'라는 말처럼 그야말로 어딘가가 좀 부족한 듯하기도 하고 진부하여 바보같이 느껴져서, 내게는 '관료'라는 족속의 정체는 어떤 것인지, 또한 그것이 어떻게 나쁜 건지 도무지 실감나게 느껴지지 않는다. 논외, 관심 밖, 이런 심정에 가까웠다. 즉, 관료는 목에 힘을 준다, 그것만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도 든다. 그러나 민중들도 치사하고 더럽고 욕심 많고, 배신도 하며 쓸모 없는 인간들도 많으므로 말하자면 피장파장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오히려 관리들은 대부분 어렸을 때부터 학업에 전념하여 커감에 따라 입신출세, 오로지 육법전서를 달달 외우며 근검절약, 친구한테 구두쇠라는 말을..

비잔 - 한국어

비잔(眉山)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8) 번역 : 홍성필 이는 그 음식점 폐쇄령이 아직 내리지 않았을 무렵의 이야기이다. 신쥬쿠(新宿) 주변에도 이번 전쟁으로 많이 불에 타고 말았으나, 가장 신속하게 복구된 곳은 먹고 마시는 집이었다. 테이토자(帝都座) 뒤에 있는 와카마츠야(若松屋)이라는, 판잣집은 아니지만 급조된 2층집도 그 중 하나였다. “와카마츠야도, 비잔(眉山)만 없으면 좋을 텐데 말이야.” “Exactly. 그 녀석은 너무 시끄러워. Fool 바로 그 자체지.” 그렇게 말하면서도 우리들은 사흘에 한 번꼴로 그 와카마츠야를 찾아 가서는 그 곳 2층 타타미 6조 방에서 나가떨어질 때까지 마시고, 그리하여 결국은 새우잠을 자게 된다. 그 집은 우리들에게 특별히 모든 요구를 들어주었다. 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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