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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모 - 일본어

용모(容貌 :ようぼう)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1)일본어 원문 私の顔は、このごろまた、ひとまわり大きくなったようである。もとから、小さい顔ではなかったが、このごろまた、ひとまわり大きくなった。美男子というものは、顔が小さくきちんとまとまっているものである。顔の非常に大きい美男子というのは、あまり実例が無いように思われる。想像する事も、むずかしい。顔の大きい人は、すべてを素直にあきらめて、「立派」あるいは「荘厳」あるいは「盛観」という事を心掛けるより他に仕様がないようである。浜口雄幸氏は、非常に顔の大きい人であった。やはり美男子ではなかった。けれども、盛観であった。荘厳でさえあった。容貌に就(つ)いては、ひそかに修養した事もあったであろうと思われる。私も、こうなれば、浜口氏になるように修養するより他は無いと思っている。 顔が大きくなると、よっぽど気をつけなければ、人に傲慢..

누구 - 일본어

누구(誰:だれ)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1) イエス其(そ)の弟子(でし)たちとピリポ・カイザリヤの村々に出(い)でゆき、途(みち)にて弟子たちに問ひて言ひたまふ「人々は我(われ)を誰と言ふか」答へて言ふ「バプテスマのヨハネ、或人(あるひと)はエリヤ、或人は預言者の一人」また問ひ給(たま)ふ「なんぢらは我を誰と言ふか」ペテロ答へて言ふ「なんぢはキリスト、神の子なり」(マルコ八章二七) たいへん危いところである。イエスは其の苦悩の果に、自己を見失い、不安のあまり無智文盲(むちもんもう)の弟子たちに向い「私は誰です」という異状な質問を発しているのである。無智文盲の弟子たちの答一つに頼ろうとしているのである。けれども、ペテロは信じていた。愚直に信じていた。イエスが神の子である事を信じていた。だから平気で答えた。イエスは、弟子に教えられ、いよいよ深く御自身の宿命を知った。 二十世..

용모 - 한국어

용모(容貌 )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1) 번역 : 홍성필 내 얼굴은 요즘 또다시 한층 커진 것 같다. 본래부터 작은 얼굴은 아니었으나 요즘 들어 더 커졌다. 미남이란 작고 아담한 얼굴을 말한다. 얼굴이 매우 큰 미남이란 그리 흔하지 않다. 상상하기도 힘들다. 얼굴이 큰 사람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저 “대단”, “장엄”, 또는 “훌륭”해지려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듯하다. 하마구치 오사치 (浜口雄幸) 씨는 얼굴이 매우 큰 사람이었다. 역시 미남은 아니었다. 그러나 훌륭했다. 장엄하기까지 했다. 용모에 대해서는 남몰래 수양한 적도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나도 이렇게 되면 하마구치 씨처럼 되도록 수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얼굴이 커지면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남들에게 거만하다고 오해를 받는다. ..

누구 - 한국어

누구(誰)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1941) 번역 : 홍성필 예수와 제자들이 가이사랴 빌립보 여러 마을로 나가실쌔 노중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여짜와 가로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마가복음 8장 27절) 매우 위태로운 장면이다. 예수는 그 고뇌 끝에 자아를 잃고 너무나도 불안한 나머지 일자무식인 제자들을 향해 “나는 누구냐”라고 하는 이상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일자무식인 제자들의 대답에 의지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베드로는 믿고 있었다. 우직하게 믿고 있었다. 예수가 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믿고 있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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